솔직히 저는 써멀구리스가 굳는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,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. 3년 차 이온 노트북의 방열판을 직접 들어올렸을 때 사이드로 밀려나 딱딱하게 굳어버린 구리스를 보고 나서야 "아, 이게 진짜 문제였구나" 싶었습니다. 써멀구리스 재도포와 팬 청소를 직접 진행하면서 겪은 실수와 판단 과정을 있는 그대로 기록합니다. 발열 원인 — 써멀구리스 경화가 만드는 악순환CPU 온도가 100°C를 넘어가면 팬이 헬리콥터처럼 돌기 시작합니다. 제 이온 노트북이 딱 그 상태였습니다. 이동 중 사용이 잦아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후면 온기가 심상치 않아졌고, 결국 새벽에 분해를 결심했습니다.문제의 핵심은 써멀구리스(Thermal Grease) 경화입니다. 여기서 써멀구리스란 CPU·GPU 칩셋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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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4. 11:10